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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愚公移山)은 愚: 어리석을 우, 公: 공평할 공, 移: 옮길 이, 山:뫼 산으로 우공이라는 사람이 산을 옮긴 다는 고사성어로 남이 볼 때는 불가능하고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유래 일화 이야기
옛날 중국 우공(愚公)이라는 90세의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의 집 주변에는 태행산(太行山)과 왕옥산(王屋山)이라는 커다란 두 개의 산이 가로막고 있어 다른 마을로 가려면 매우 불편했다. 우공은 어느 날 가족들을 불러놓고 말했다. " 저 험한 산을 평평하게 만들어 다른 마을로 가는 길을 만드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자식들은 찬성했으나 그의 아내는 남편 걱정이 되어서 돌과 흙을 어떻게 처리하냐면서 반대했지만, 노인은 태연하게 발해(渤海)에 가져다 버리면 된다고 하였다. 얼마 뒤 우공과 그의 아들들, 손자들까지 산을 깎고 돌과 흙을 발해에 까지 옮겨서 버리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그의 친구는 산을 깎는 도중에 반드시 운명이 다할 것이라며 불가능한 일라며 우공을 만류하기 시작했다. 우공은 " 내가 죽으면 아들이 , 아들이 죽으면 , 또 그 아들이 이 일을 완성시켜줄 것이네."라고 답했다. 이 소식을 들은 태행산과 왕옥산의 산신령들은 산을 깎으면 자신들이 사라질 것이고, 발해의 바다신도 바다가 메워져 자신도 사라질까 봐 걱정하였다. 산과 바다 신은 옥황상제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였다. 옥황상제는 우공의 정성에 감동하여 가장 힘이 센 거인 신 괴아씨(夸蛾氏)의 두 아들을 불러 두 산을 하나는 삭동(朔東)에 또 하나는 옹남(雍南)에 옮기게 하였다.
위에서 처럼 늦은 나이에도 불가능해 보이지만 실행하여 결국 산을 옮겨낸 우공이라는 노인에게서 나온 우공이산(愚公移山)은 불가능해 보이는 어려운 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한다면 그 일을 이뤄낼 수 있음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