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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세무민(惑世誣民)은 惑:미혹할(정신을 혼란스럽게 하다.) 혹 世:인간 세, 誣: 속일 무, 民:백성 민으로 세상을 어지럽히고 사람들을 속이는 것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다.
혹세무민(惑世誣民) 유래 일화 이야기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유래는 중국 명나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시기 불교의 승려들은 경전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백성들을 혹하는 말로 꾀이게 해서 세상을 어지럽게 했다고 한다. 명나라의 환관인 유약유가 쓴 책 중 작중지에 불교를 두고 다음과 같은 표현을 했다. " 불교를 극진히 싫어하므로,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것으로 여겨 가장 먼저 물리치고 끓어내야 마땅한 것이다." 여기서 나왔던 표현이 유명해져서 지금까지도 쓰이고 있는 것으로 본다.
이와 같이 혹세무민(惑世誣民)은 잘못된 이론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선동하는 전반적인 행동을 나타나며 가짜 뉴스, 사이비 종교, 잘못된 주장을 내세우는 정치가나 학자 등에 자주 사용되는 사자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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