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랑거철(螳螂拒轍)은 螳: 사마귀 당, 螂: 사마귀 랑, 拒: 막을 거, 轍: 바퀴 자국 철로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고사성어로, 자기 분수를 모르고 큰 힘을 가진 상대에게 덤비는 무모함을 뜻한다. 당랑거철(螳螂拒轍) 유래 일화 이야기 중국 춘추 시대 제(齊) 나라 장공(莊公)은 천하를 얻기 위해 욕망을 꿈꾸던 왕이었다. 어느 날 사냥을 가기 위해 수레를 타고 길을 나섰다. 왕의 행차에 백성들은 수레를 향해 머리를 조아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왕은 길 중앙에서 벌레 한 마리가 두 다리를 날카롭게 치켜들고 수레를 향해 공격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보았다. 어떤 벌레냐고 묻자 신하는 " 사마귀라는 벌레입니다. 어떤 것이든 앞에 있으면 날카로운 두발을 들고서 있습니다. 제 분수를 모르고 덤벼들려고 하고 있..
풍수지탄(風樹之歎)은 風:바람 풍, 樹: 나무 수, 之: 어조사 지, 歎: 탄식할 탄으로 부모에게 효도를 하려고 하나 그때는 이미 돌아가셔서 효도를 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내는 고사성어이다. 풍수지탄(風樹之歎) 유래 일화 이야기 공자(孔子)가 배움을 얻고자 세상을 떠돌아다니던 시절, 길가에서 한 사내의 구슬픈 울음소리를 듣게 되었다. 다가가 이유를 물어보니 자신은 고어(皐魚)라는 사람인데 공부를 한다고 집을 떠났는데 이미 부모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나무는 멈춰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子欲養而親不待(자욕양이친부대: 자식은 부모에게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위의 일화처럼 풍수지탄(風樹之歎)은 위와 같은 시에서..
가렴주구(苛斂誅求)는 苛:가혹할 가, 斂: 거둘 렴(염), 誅: 베다(벨) 주, 求: 구할 구로 가혹하게 세금을 거두어들이고, 백성의 재물을 억지로 뺏는 것을 뜻한다. 가렴주구(苛斂誅求) 유래 일화 이야기 중국 춘추 전국시대 말기 공자(孔子)가 살고 있던 노나라에서는 백성들에게 가혹한 세금을 거두어들이고 엄한 정치를 펼쳤다. 이에 노나라 백성들은 지쳐가고 있었다. 어느 날 공자는 제자들과 함께 제나라로 수레를 타고 큰 산을 넘어가는 중이었다. 산 중턱쯤 지나다가 세 개의 무덤 옆에서 한 여인이 구슬프게 울고 있었다. 그 울음이 어찌나 슬픈지 공자는 제자를 시켜 우는 까닭을 물어보라고 하였다. " 당신의 울음소리를 들으니 광장히 슬픈 일을 당한 것 같은데 무슨 일이 신지요?" 여인은 울면서 말했다. " 옛..
농단(壟斷)은 壟: 밭두둑 농(롱), 斷:끊을 단으로 밭의 고랑 사이에 흙을 높게 올려서 만든 두둑한 부분이나 언덕을 부르는 말이며 이익을 독점한다는 뜻과 권력을 한 손에 쥐고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일을 뜻하기도 한다. 농단(壟斷) 유래 일화 이야기 중국 전국시대 맹자(孟子)는 제(齊) 나라의 선왕에게 자신의 바른 정치를 이야기했지만 왕은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맹자는 더 이상 자신의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벼슬을 내려놓고 떠나려고 하였다. 이에 선왕은 학식과 백성들에게 덕망이 높은 맹자를 붙잡기 위하여 도성 한가운데 큰집과 많은 재물을 줄 테니 제자들을 양성해 달라고 부탁한다. 맹자는 거절의 뜻을 비추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 옛날 시장에서는 사람들이 모두 순박하고 정직하여 거래가 활..